전남 생활체육 행사 줄이어
전남 생활체육 행사 줄이어
  • 이강영기자·양배승기자
  • 승인 2008.08.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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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말까지 축구·테니스·골프·탁구·택견 등 8개 예정
도민 건강증진, 해당 종목 활성화 기대

무더위와 베이징올림픽 등으로 잠시 주춤했던 생활체육 행사가 운동하기에 안성맞춤인 가을로 접어들면서 집중적으로 마련된다.

200만 도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전라남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탁우)는 이달 말부터 9월까지 골프와 배드민턴을 비롯해 정구,족구,축구,탁구,택견,테니스 등 8개 종목의 전라남도지사기(배)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먼저 제3회 전라남도지사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여수시 진남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전남테니스연합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500여명의 동호인이 30세부와 40세부, 혼성부에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9월 2일에는 무안컨트리클럽에서 제6회 전라남도지사기 생활체육 골프대회 겸 제10회 전라남도연합회장배 생활체육 골프대회가 개최된다.

골프 동호인들은 전남골프연합회의 주관으로 남자 단체와 남,여 개인부문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

또 9월 6일에는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전남탁구연합회와 목포시탁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회 전라남도지사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열린다.

탁구 인구의 저변 확대와 도민 화합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대회에는 500여 동호인이 남.여부 단체전과 개인 복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9월 7일에는 전남택견연합회가 주관하는 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생활체육 전국택견대회가 순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애기부와 일반부를 비롯해 초등부, 중등부, 일반부로 구분되며 600여명이 넘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과 가족들이 참가함으로써 지역,계층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관광 전남의 진면목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생활체육협의회는 이밖에도 제4회 도지사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와 제3회 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 제4회 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제3회 도지사기 생활체육 정구대회를 다음 달 말까지 개최한다.

한편 이탁우 전라남도생활체육협의회장은"하반기에도 도지사기(배)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