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지금 불교계에서 요구하는 것을 다 알고 있고 그것을 가지고 고심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열릴 예정인 불교계의 이명박 정권 규탄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서는 “법과 제도를 고쳐서 다시는 종교편향적인 일이 안 일어나게 하겠다”며 “정기국회에서 당장법을 고치고 불자들이 안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연일 이명박 정부 비판에 대한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대해서는 “김 지사가 주장하는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해서는 지금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 한 것이 아니다”라며 “단지 그것을 주장하면서 쓴 용어 자체가 좀 문제가 있다는 그런 지적이 그 최고위원회의에서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 규제완화 추진과 관련해서는 “대통령도 지방을 희생하는 그런 수도권 규제완화는 안 하겠다 이렇게 말한 적이 있으나 어쨌든 이 문제는 우리가 슬기롭게 풀어야 할 문제”라며 “아직 우리 당과 정부가 수도권 이 문제는 이렇게 하겠다고 확정적인 결정을 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 반등 배경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생각해도 그 동안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공격과 비판이 너무 도가 지나쳤다는 그런 면도 있다”며 “그런 여러 가지가 작용을 해서 이 대통령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지금 또 걸 수 있는 시기가 되었고 초반에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벗어나고 정상으로 국정운영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