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선물은‘명품 나주배’”
“올 추석선물은‘명품 나주배’”
  • 나주/김승남기자
  • 승인 2008.08.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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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빠른 추석 시장 선점효과, 품질도 최고
노안면 농·특산물판매장 이용땐 택배비 지원

전국 최고의 명품배를 생산하는 나주배 생산 농가들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예년보다 10여일정도 빠른 추석때문에 타지역 생산농가는 출하에 엄두를 내지 못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데다, 올해 고른 일기와 많은 일조량 등 ‘하늘까지 도왔다’고 할 정도로 배 생산에 최적의 기상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 이 때문에 당도가 11브릭스 이상으로 달고, 과즙도 많으며, 석세포가 적어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운데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암질환의 예방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의 문의와 주문이 벌써부터 몰리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유통과를 중심으로 시청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 종로구청 등 서울지역 구청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이전기관, 민주노총, 대도시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에서 대대적인 나주배 직판행사를 개최하여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나주배를 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파괴당도 선별기를 통과한 최상품 배를 선별해 나주시 노안면에 있는 나주시 직영 ‘농특산전시판매장’과 대도시 직판행사장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며, 이곳에서 판매되는 ‘비단고을’ 나주배 이용 소비자들에게 택배비 지원과 함께 리콜 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나주시 이종환 농산물유통과장은 “예년에 비해 빠른 추석 때문에 가격은 조금 상승하겠지만 나주시가 인증하는 최고 품질인만큼 믿고 살 수 있을 것”이라며 “추석선물로 나주배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