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인삼축제 기념 내달1일 시식회
충남 금산인삼축제 기간 중에 1500명분의 초대형 비빔밥 시식회가 열린다.
27일 금산군에 따르면 내달 1일 ‘제28회 금산인삼축제'가 열리는 국제인삼교역전 행사장에서 1500인분 대형인삼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금산인삼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국제인삼교역전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1500년 역사를 가진 금산인삼을 알리고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름 3m인 큰 비빔그릇에 조리되는 비빔밥은 금산인삼을 포함해 모두 17종류의 나물들이 어우러지며, 맛과 영양면에서 최고가 될 전망이다.
금산인삼축제에 방문한 모든 관람객은 이 비빔밥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금산인삼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금산군수와 각 단체장들이 1일 조리사가 돼 대형 주걱을 들고 밥을 비비고, 직접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제28회 금산인삼축제' 기간인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개최되는 ‘제10회 국제인삼교역전'에서는 34개 인삼가공 제조업체가 전시하는 인삼 및 홍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만날 수 있으며,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또 인삼축제 기간에는 인삼가공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추석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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