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마음 화합축제’ 개최
‘외국인 한마음 화합축제’ 개최
  • 보령/박상진기자
  • 승인 2008.08.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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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내달 15일 대천체육관서 축하공연
보령시(시장 신준희)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다음달 15일 대천체육관에서 거주외국인 500여명을 초청하여 ‘외국인 한마음 화합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우리는 행복한 한 가족 당신을 사랑합니다” 슬로건으로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와 풍습을 알리고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다.

1부 축하공연은 국악공연등 식전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2부는 외국인이 직접 참여하는 읍면동 대항 노래자랑과 민속놀이 경기로 제기차기, 투호놀이, 줄다리기 등이 열리며, 노래자랑 우승자에게 상장과 시상금이, 민속경기 우승팀에게는 상장과 상품(머드화장품)을 수여한다.

한편, 시에서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하여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외국인 지원조례”를 지난해 제정했으며, 올해에는 증가하는 외국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원활한 지역사회 통합을 이루기 위한 시책으로 지난 5월 외국인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보령시에는 근로자 446명과 국제결혼 이주자 131명, 유학생·연수생 146명, 국적취득자·국제결혼 가정자녀 190명등 913명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