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대비 유사석유 강력 단속 실시
추석대비 유사석유 강력 단속 실시
  • 포항/김선식기자
  • 승인 2008.08.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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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경찰·소방서·석유품관원 등 유관기관 합동
포항시는 지난 25일부터 경찰, 소방서, 한국석유품질관리원, 주유소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유사석유 제품 특별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지도는 추석연휴를 맞아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유사석유판매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석유판매업소 181개소, 석유일반판매업소 80개소와 무허가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주유소에 가격표시판과 주유계량기의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유사석유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업소는 보관중인 제품을 압수조치하고, 공급자는 형사처벌하고 사용자에 대해서도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 조치한다.

단속시 적발된 사업자는 법적처벌 뿐만 아니라 인터넷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유사석유 취급업소임을 공개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유사석유 근절을 통해 석유유통질서가 확립 될 때까지 계속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할 계획이다”라며“시민들 스스로 유사석유 근절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