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2년연속 청렴 ‘우수구’
동작, 2년연속 청렴 ‘우수구’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08.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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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5개 자치구 평가 선정
서울시 동작구가 2008년도 서울시 주관으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에 이어 연속 ‘우수구’ 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청렴지수 조사는 서울시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처리한 세무·위생·주택·건축·교통·환경 등 8개분야 16개 업무에 대해 민원처리 경험이 있는 시민·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로써 구민이 직접 동작구 공무원의 청렴성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구는 그 동안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계약원가심사제를 도입하여 공사?용역?물품계약시 부패의 개연성과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시켜 왔다.

또한, 모든 공무원의 청렴마인드 내실화를 위해 내부전산망인 전자결재시스템에 청렴다짐 내용을 게재하여 업무 시작전에 반드시 열람 후 시스템을 이용토록 하고 있어 부패제로를 향한 청렴의식이 항상 몸에 배이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동작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전국공공기관 대상 청렴도 평가에서도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청렴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동작구=청렴구’라는 이미지를 확고하게 심어 주었다.

김우중 구청장은 “그 동안 부패없는 깨끗한 공무원상 정립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온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둔 디딤돌로 생각한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여 청렴구의 면모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