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폐기물종합처리시설 9월 착공
춘천시, 폐기물종합처리시설 9월 착공
  • 김진구기자
  • 승인 2008.08.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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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국비 등 621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도시형 폐기물종합처리시설 건립공사가 9월 중 착공에 들어간다.

25일 시에 따르면 신동면 혈동리 쓰레기 매립장에 건설되는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은 지난 7월 토공사 등 우선 시공분 공사를 시작한 데 이어 9월 중 본공사에 들어가 2010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 시설에는 소각장과 관리동, 주민편익시설, 재활용품 선별시설, 침출수 처리시설, 세차시설 등이 마련된다.

일 170톤의 소각능력과 60톤의 재활용품을 선별 처리 할 수 있는 이 시설은 폐기물 처리가 한 곳에서 이뤄져 쓰레기 매립량을 크게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쓰레기 처리 효율성이 기대된다.

또, 소각장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해 발전 사업과 지역 냉난방 공급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