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金' 한국, 올림픽 역대 최다 金 달성
'13번째 金' 한국, 올림픽 역대 최다 金 달성
  • 신아일보
  • 승인 2008.08.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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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선수단이 올림픽 참가 사상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웠다.

한국선수단은 23일 오후(한국시간) 야구대표팀이 베이징우커송야구장에서 쿠바를 3-2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함으로써 대망의 베이징올림픽 13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앞서 한국은 22일까지 유도 최민호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수영의 박태환, 남녀 양궁 단체전, 사격 진종오, 역도 사재혁과 장미란, 배드민턴 이효정-이용대, 태권도 임수정, 손태진, 황경선의 금메달로 11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그리고 이날 태권도 80kg이상급의 차동민이 그리스의 알렉산드로스 니콜라이디스에게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후 한국은 쿠바와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둬 대망의 13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지난 1988서울올림픽에서 12개의 금메달을 따내 종합 4위에 올랐다.

그리고 1992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또다시 12개의 금메달을 따내 4년 전의 선전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다.

바르셀로나대회 이후 1996년 애틀랜타에서 7개, 2000년 시드니에서 8개, 2004년 아테네에서 9개로 10개 벽을 넘지 못했지만, 이웃나라 중국에서 열린 2008년 올림픽에서 13개를 따내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