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 펼친다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 펼친다
  • 부여/이상일기자
  • 승인 2008.08.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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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중앙·지역 순회수리반 편성
부여군(군수 김무환)은 가을철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친다.

군은 가을철 수확기 이전에 기계를 점검, 정비하여 농기계 이용도를 제고시키고 영농기에 사용되는 콤바인, 곡물건조기 등 농기계를 사전에 점검. 정비 및 수리봉사활동으로 농업인의 수리 불편을 덜어주고 적기 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순회수리봉사는 중앙 및 지역순회 수리반으로 편성하여 봉사활동을 펼친다.

지역순회봉사반은 군 농업기술센터 이동수리반과 지역농협농기계서비스센터, 농기계 사후봉사업소 등으로 합동 편성해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부여읍 등 16개 읍.면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순회수리봉사 기간동안 점검.수리는 무료이며, 부품교환이 필요한 경우에는 실비로 부품을 교환수리 한다.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지역 농업기계 사후봉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한다.

또한 경미한 고장은 응급처치 방법 등을 현장에서 교육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자체수리 능력도 높이는 한편 농업인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정비요령과 안전보관 요령 및 고유가 시대에 대비한 농기계 사용시 에너지 절감요령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농가나 마을주변에 버려진 폐(廢)농기계는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최대한 수거하고 농가에서 농기계를 정비할때 발생하는 폐윤활유는 하천이나 농로 등에 무단으로 버리지 말고 일정장소에 모아 처리하여 청정부여를 건설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