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육상 정순옥-김경애, 결승 진출 실패
女육상 정순옥-김경애, 결승 진출 실패
  • 신아일보
  • 승인 2008.08.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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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멀리뛰기 정순옥(25, 안동시청)과 여자창던지기 김경애(20, 한국체대)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정순옥은 19일(한국시간) 올림픽주경기장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육상 여자멀리뛰기 예선에서 6m33을 뛰어 29위에 그쳤다.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6m75 이상의 기록을 세우거나 상위 12위 안에 들어가야 했다.

그러나 정순옥은 자신의 최고기록인 6m68과 올해 최고기록인 6m52에도 미치지 못했고, 39명 중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브리트니 리스(6m87, 1위)와 브라질의 마우렌 이가 마지(6m79, 2위)를 비롯한 총 12명이 오는 22일 오후 8시20분 궈자티위창에서 결승을 치른다.


한편, 여자 창던지기 예선에 나선 김경애는 53m13을 던져 52명 중 46위에 올랐다.

53m13은 결승 진출 기준 기록인 61m50에 8m37 모자라는 기록이었고, 자신의 최고기록인 58m76에도 5m66 못 미치는 기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