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농업인연합회 하나로 뭉쳤다
화순 농업인연합회 하나로 뭉쳤다
  • 화순/김석중기자
  • 승인 2008.08.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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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10대 농특산물 경쟁력 향상 위해
18일 화순군(군수 전완준)에 따르면 화순의 10대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복숭아, 토마토 등 9품목 1,040명의 농업인 연구회 및 연합회를 조직·육성하였다.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및 연합회는 지역별 특성화된 품목조직을 대상으로 개별농가의 취약한 경쟁력을 높여주고, 새기술 정보 네트워크 구축과 생산, 유통, 가공 등 협동 경영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및 농가 소득증대에 목표를 두고 자율적으로 조직·육성된 농업인 단체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단체를 조직화 규모화 하기 위해 기존의 농업인 연구회를 재편성하고 여러 단체를 하나로 아우르는 연합회를 조직하였으며 금년 상반기에 전문기술력을 배양하기 위해 6개 품목과정을 선정해 13회에 걸쳐 322명을 교육하였다.

또한 한약초 관련 기술 교류 및 정보공유를 위해 농촌진흥청 인삼약초연구소와 한약초 생산기술·유통·구매 협력을 위한 협약체결과 (주)한국인삼공사와 한약초 판매계약 (생지황 9.4톤, 9억4천1백만원)을 체결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였다.

화순군은 품목별 농업인 연합회를 중심으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화순 공동브랜드 '자연속愛'의 통일된 이미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확보와 인지도를 향상시켜 농가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품목별 농업인 연합회를 고품질 농특산물을 생산 할 수 있는 선도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새기술·신품종 보급 및 친환경 고품질 으뜸 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고 원예농업협동조합 등 유통업체와 구매계약 체결을 통한 안정된 판매망 구축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중앙단위 품목별연구회와 기술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재배기술 향상과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품목별 주요 핵심기술 실천을 위한 시범사업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