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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량으로 녹색성장 이끌겠다”
“친환경차량으로 녹색성장 이끌겠다”
  • 김오윤 기자
  • 승인 2008.08.18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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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내년 하반기 하이브리드차 양산 돌입”
현대·기아車, 올 11조 이상 설비·연구개발 부문 투자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녹색경영에 역량을 집중해 저탄소 친환경차 출시를 2009년으로 앞당겨 차세대 성장동력에 시동을 건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연구개발 부문을 강화, 투자를 집중, 최우선적으로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의 핵심인 ‘저탄소 친환경차’ 양산을 2009년 하반기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09년 하반기에 준중형급 LPG 모델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의 첫 양산에 들어가게 되며, 이듬해인 2010년에는 중형차종 가솔린과 LPG 하이브리드 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프라이드, 베르나 등 소형차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정부 공공기관에 시범공급하고 있는 수준에서, 2009년 이후에는 중형차 이상까지 하이브리드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2004년 10월 클릭 하이브리드카 50대를 정부기관에 첫 공급한 이후, 2005년 신형 베르나와 프라이드 하이브리드 차량 350대를 양산해 정부에 공급했다.

2006년 730대, 2007년 1천682대를 공급하는 등 지난해까지 총 2800여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해 납품했다.

2012년부터는 수소연료전지차를 생산해 조기 실용화에 나설 계획도 밝혔다.

2000년 국내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차량인 스포티지 수소연료전지차를 개발한 이래 2004년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80kW급 수소연료전지를 투싼, 스포티지에 적용해 2세대 수소연료전지차를 독자 개발했다.

2004년에는 미국 에너지부가 주관하는 시범사업자로 선정되어 2009년까지 시범운행하고 있는 32대를 포함, 총 66대의 독자개발 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현재 국내외에 시범운행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2010년부터 연료전지차의 시범운행을 중대형 SUV를 포함 총 500대로 확대한 후 소량생산체제를 구축해 2012년부터 양산에 들어가 조기 실용화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그룹은 글로벌 경영의 청사진이 가시화되고 있어 ‘세계화를 통한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11조 원 이상을 설비와 연구개발 부문에 투자할 계획이며, 특히 일관제철소 건설과 자동차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채용 규모는 약 450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국, 중국, 유럽, 러시아, 중남미 등 신흥지역까지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경영전략은 철강·생산설비·자동차부품·금융 등 전후방 연관 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투자부문에서는 일관제철소 부문에 올해 2조 원을 투자하고, 2011년까지 총 5조84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의 친환경 일관제철소는 완공시점인 2011년 2월까지 연인원 700만 명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월 평균 15만400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으며, 2010년 완공 후에는 5400명의 현장근무자 등 총 8만 명에 가까운 인원이 직간접 고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부문은 연구개발 장기전략을 통한 신차종 개발로 관련 고용인원(디자인·생산·연구인력) 증가 효과도 기대되고 있으며, 미래 기술을 선도할 파워트레인 및 첨단부품 개발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자동차부문 연구개발 투자규모는 2조7000억 원이며, 연구개발(R&D) 인력양성을 위해서 연구 장학생 제도를 운영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자동차 핵심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전 세계 해외공장 설비·금형·지그의 경우, 국내에서 80~90% 를 제작해 해외 각 공장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 150여 개 협력업체에서 제작된 설비를 조립, 시운전 등을 거쳐 해외공장에 구축, 제품의 품질 조기안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로 국내 협력업체의 부품/설비 수출은 2008년 7조 원을 달성하고, 2010년까지는 10조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협력업체의 투자 및 고용유발에도 기여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금융과 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한 국가경쟁력 확대를 위해 역할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600여 명을 채용하고, 2012년까지 2000여 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그룹은 2010년까지 총 600만 대 이상의 생산/판매체제를 완성, 세계시장점유율 9%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008년 그룹 매출액은 120조 원 이상(수출 67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성차 판매는 480만대 이상(내수 100만대, 수출 380만대)을 예상하고 있다.

또, 자동차산업 新발전전략을 통해 국가 경제성장과 선진화에 기여하는 것을 그룹의 사명으로 삼아 2008년 이후의 경제성장률 7%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글로벌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는데 생각을 두고, 부품 협력업체의 품질 및 기술력 제고를 위해 2011년까지 15조 원의 자금을 책정해 매년 2~3조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기준 11개 차종 1477개 부품을 무상 제공해 선진기술을 벤치마킹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협력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해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재(2007년 12조2000억 원)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구매비용 절감을 위한 공동구매와 연구개발비 등 2007년에만 약 3조 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했다.

협력업체들의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적극 실시해 올해 현재 전 세계 생산거점에 254곳의 부품업체가 동반 진출했다.

이외에도 협력업체 직원들을 위해 직업훈련 컨소시엄을 운영, 2007년 3만2000여 명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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