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베이징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 4경기가 펼쳐진 결과,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오는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베이징공인체육장에서 4강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브라질은 16일 오후 7시 선양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두 골을 몰아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오후 16일 10시 상하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전에서 연장 전반 나온 앙헬 디 마리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대회 개막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한국을 누르고 D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던 이탈리아는 오후 7시 베이징공인체육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벨기에에 2-3으로 패했다.
나이지리아는 친황다오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같은 아프리카 팀 코트디부아르를 2-0으로 완파했다.
나이지리아는 벨기에와 오는 19일 오후 7시 상하이스타디움에서 4강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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