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아르헨, 4강 대격돌
브라질-아르헨, 4강 대격돌
  • 신아일보
  • 승인 2008.08.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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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축구의 라이벌이자 세계 축구의 양대 산맥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남자 축구 4강에서 만난다.

2008베이징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 4경기가 펼쳐진 결과,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오는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베이징공인체육장에서 4강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브라질은 16일 오후 7시 선양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두 골을 몰아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오후 16일 10시 상하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전에서 연장 전반 나온 앙헬 디 마리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대회 개막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한국을 누르고 D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던 이탈리아는 오후 7시 베이징공인체육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벨기에에 2-3으로 패했다.

나이지리아는 친황다오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같은 아프리카 팀 코트디부아르를 2-0으로 완파했다.

나이지리아는 벨기에와 오는 19일 오후 7시 상하이스타디움에서 4강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