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상습 성폭행 윤리교사 영장
제자 상습 성폭행 윤리교사 영장
  • 최휘경기자
  • 승인 2008.08.1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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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중학교 윤리교사가 자신의 제자를 10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해 경찰에 검거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안양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안양 소재 K중학교 윤리 교사인 유모씨(30)가 2년 6개월 전 당시 중학교 2학년이던 자신의 제자인 K모양(15)을 자신의 집과 차량에서 10여차례에 걸쳐 성폭한 혐의로 1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고 밝혔다.

이와관련 안양서 강력팀 최원 형사는 “유씨는 지난 2006년 3월하순경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던 반의 학생인 K모양을 자신의 집에서 맛난 음식을 해 주겠다며 유인한후 강제로 성폭행하고, 이후로도 자신의 차량에서 성폭행하는 등 10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했다.

”며 “ 유씨 역시 이같은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씨는 K모양 이외에도 2명을 더 성폭행했으나 피해 학생 한명은 공소시효가 지났으며, 다른 한 명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수사 중단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K모양은 정신적 충격으로 지방에서 요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