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부산본부 ‘추석 특별운전자금’ 지원
한은 부산본부 ‘추석 특별운전자금’ 지원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08.08.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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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부산본부는 내달 14일 추석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결제, 종업원 임금지급 등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되는 부산광역시, 김해시 및 양산시 소재 중소기업에 대하여 700억원 규모(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의 추석자금을 금융기관을 통해 특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금융기관이 해당 중소기업에 대해 일반운전자금대출을 업체당 5억원 한도에서 취급하면 한국은행은 금융기관 대출취급액의 50%(2억5000만원) 이내에서 소요 재원을 해당 금융기관에 저리(연 3.5%)로 지원한다.

한국은행부산본부는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추석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우대금리 적용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