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25, 성신양회)은 13일 오전 중국농업대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kg급 1회전에서 이란의 알리 모하마디(24)에게 0-2로 패해 탈락했다.
2006도하아시안게임 우승자인 김민철은 모하마디에게 1라운드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라운드에 들어선 김민철은 상대 공격을 잘 방어해내며 선제점을 뽑았지만 공격 기회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해 1점을 허용, 후취점제로 인해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김민철은 모하마디가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패자부활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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