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2명 올 추석 귀성길 포기
10명중 2명 올 추석 귀성길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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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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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설문, 짧은 연휴로…선물비용도 줄여
경기불황에 짧은 연휴로 우리 국민 10명중 2명 정도는 올 추석 귀성길을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고물가 고유가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자 선물비용을 지난해보다 줄이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추석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조사에 참가한 2260명 가운데 19.9%인 449명은 고향에 다녀오지 못할 것 같다고 응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추석연휴가 5일이었던 지난해에는 응답자 중 16.2%인 365명이 고향에 다녀오지 못했다고 응답했으며 올 추석에 고향을 다녀오지 못할 것 같다는 응답자는 449명으로 전체 비율에 19.9%를 차지했다.

그 이유는 연휴가 짧아 이동이 수월하지 않다는 답변이 171명으로 38.1%로 가장 많았으며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다는 응답자는 118명으로 26.3%를 차지했다.

선물비용도 96%가 지난해 수준이거나 지난해보다 줄일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올해 추석 선물비용에 대해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응답자는 63.6%로 1438명이며 지난해보다 줄일 예정이라는 응답자는 730명으로 32.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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