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13일∼24일 ‘재래시장 여름축제’ 개최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13일부터 ‘2008 재래시장 여름축제’를 개최한다.
강북구 수유동 수유재래시장과 수유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소비자의 소비패턴 변화와 고유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오는 13일부터 15일 수유재래시장을 시작으로, 16일부터 24일 수유시장에서 열린다.
이기간 중 재래시장을 찾으면 밴드, 난타, 풍물패, 마술 공연 등 공연행사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일장기 다트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건국 60주년을 맞아 건국둥이(1948년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증정하고 쿠폰 및 경품추첨, 바퀴형 장바구니와 시장캐릭터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는 원할한 행사 진행을 위해 2천3백만원을 지원하고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강북구는 매년 주민들이 재래시장을 많이 찾는 추석과 설연휴에 퀴즈대회, 마술쇼 등 공연과 사은품, 경품 추첨 등이 마련된 이벤트 행사를 구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재래시장을 잘만 이용하면 일반 할인 매장에 비해 다양한 신선한 생필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며“이번 여름축제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재래시장을 이용, 장바구니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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