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 성역화 사업’ 준공
‘명성황후 성역화 사업’ 준공
  • 여주/임성식기자
  • 승인 2008.08.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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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13일 감고당서 기념식
경기도 여주군은 명성황후 성역화사업 준공식을 오는 13일 명성황후 생가 감고당 앞마당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기수 여주군수, 이범관 국회의원, 이명환 여주군의회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이기수 여주군수의 기념사,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명환 여주군의회의장의 축사, 박상경 시낭송가의 ‘명성황후 추모시 낭송’, 김덕배 여주군 노인회장의 ‘만세삼창'이 열린다.

참석자들은 이어, 감고당 현판식을 가진 후 명성황후 뮤지컬공연과 세종합창단 공연, 감고당 및 민가마을을 관람한다.

또, 기념 식수 그리고 기념관과 생가도 돌아본다.

특히, 건국 60주년을 맞이해 환경·문화 주요지역 10개 도시 행진을 통해 호국보훈과 대한민국의 정체성확립 메시지를 전달하는 ‘I Love Korea 청소년 대장정'팀 200여명이 명성황후 생가에 도착해 △발대식~충주까지의 기록 △화합의 한마당 △환경·문화 VIP출연 △다큐 기록영상 등 중간보고 대회를 갖는다.

한편, 명성황후 생가 성역화사업은 1995년부터 여주군이 명성황후의 숭고한 뜻을 계승·발전시켜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다.

한편 군은 향후 명성황후생가 시설물 운영관리는 여주군에서 맡고, 감고당의 전통혼례 및 예절교육, 민속마을 운영, 놀이마당의 각종 프로그램 등은 민간전문단체에 위탁 및 아웃소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