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배드민턴 이현일, 단식 16강 진출
男배드민턴 이현일, 단식 16강 진출
  • 신아일보
  • 승인 2008.08.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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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일(28, 김천시청)이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에 출전한 전재연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현일은 11일 오후(한국시간) 베이징공업대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세계 랭킹 5위 케네트 요나센(덴마크)을 2-1(15-21 21-14 21-19)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현일은 오는 12일 낮 12시30분 세계 30위 독일의 마르크 즈비블러와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이현일은 1세트 집중력이 떨어진 듯한 플레이로 일관, 4월 유럽선수권 우승자 요나센에게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이현일은 2세트부터 빠른 템포의 공격을 진행하는 등 전략을 바꿨다.

결국 이현일은 타점 높은 스매시로 대응한 요나센을 접전 끝에 제압, 16강에 안착했다.


반면, 여자 단식에 출전했던 전재연(25, 대교눈높이)은 16강에서 중국의 장닝에게 0-2(11-21 12-21)로 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