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19·사진)의 금빛 행진에 온 국민이 집중했다.
1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박태환의 자유형 200m 준결승전의 서울 가구시청률은 총합 30.1%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5주 평균 시청률인 11.1%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관계자는 “시청률을 조사하는 피플미터기가 가정집에만 설치된 것을 감안할 때, 출근 후 직장이나 외부에서 단체로 관람한 시청자들은 이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방송사별로는 SBS 14.5%가 가장 높았고, MBC 8.4%, KBS2 7.2% 순을 보였다.
오전 11시17분부터 22분까지 진행된 순수 경기 시청률만 산출한 결과다.
박태훈은 이날 경기에서 1분45초99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면서 2조 두 번째로 결승점에 도달했다.
1조 경기까지 합해 2위로 결승전에 진출한다.
자유형 200m 결승은 12일 오전 11시1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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