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만지고 놀면서‘과학 배운다’
보고 만지고 놀면서‘과학 배운다’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08.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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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21일까지 ‘꿈나무 여름방학 특강’ 실시
서울시 관악구가 지난 8일부터 관악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열고 있는 ‘2008 꿈나무 여름방학특강’이 여름방학 기간동안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실시된다.

지난 8일 ‘어린이와 함께하는 1일 과학캠프’는 PT병을 이용한 에어로켓 발사, 핸드프린팅 제작, 도미노 체험등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과학지식을 얻을 수 있는 체험과 실험실습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자신이 직접 끼우고 조립하여 완성된 자동차로 실시된 미니자동차 경주대회는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와! 내 차가 더 빠르다”며 경주대회가 열리는 동안 어린이들은 자신의 차가 빠르게 움직일 때마다 즐거워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12일부터 21일까지 화·목요일에는 왕부채, 육십갑자, 봉수대 등 만들기 체험을 통해 역사를 알 수 있는 과학교실이 운영되며, 19일부터 21일 화·목요일 11시에는 측우대, 해시계 만들기로 세종시대 과학문화재를 배우는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며 태양계 행성 만들기, 3D 지구본 만들기, 에펠탑 만들기 등 제목만으로도 초등학생들의 흥미를 일으키는 다양한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 “모든 프로그램이 해당 분야별 전문 강사를 통해 진행되어 아이들의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앞으로도 평생학습도시로서 효과가 높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계발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