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금빛 물결에 女心 '요동'
박태환 금빛 물결에 女心 '요동'
  • 신아일보
  • 승인 2008.08.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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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19)이 금빛 물결을 가르며 질주하는 동안 여성들의 마음이 마구 요동쳤다.

박태환의 수영 경기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남성들보다도 여성들에게 뜨거운 관심사였다.

11일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 3사에서 중계한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결승전 경기는 전국 가구 시청률 43.5%를 기록했다.

성 연령별로는 여자 30대가 30.5%로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40대(29.0%), 여자 20대(25.9%) 순으로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특히 박태환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에는 전국 가구 시청률의 합이 48.4%로 뛰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 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43.7%로 집계했다.

금빛 낭보에 이어 진행된 자유형 200m 예선전 시청률은 52.2%로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