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의 수영 경기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남성들보다도 여성들에게 뜨거운 관심사였다.
11일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 3사에서 중계한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결승전 경기는 전국 가구 시청률 43.5%를 기록했다.
성 연령별로는 여자 30대가 30.5%로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40대(29.0%), 여자 20대(25.9%) 순으로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특히 박태환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에는 전국 가구 시청률의 합이 48.4%로 뛰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 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43.7%로 집계했다.
금빛 낭보에 이어 진행된 자유형 200m 예선전 시청률은 52.2%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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