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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이징 올림픽서 금빛 번쩍
한국,베이징 올림픽서 금빛 번쩍
  • 신아일보
  • 승인 2008.08.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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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올림픽 첫 금, 여자양궁 6연패 금자탑
유도에서 최민호(28, 한국마사회)는 지난 9일 화끈한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마린 보이' 박태환이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수영의 역사를 다시 썼다.

또한 박성현 윤옥희 주현정 여궁사 트리오는 올림픽 6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세계 정상의 자리를 다시 한 번 확인등 잇따른 금메달 낭보에 온 국민이 열광했다.

'마린 보이' 박태환(19, 단국대)은 대회 사흘째인 10일 오전 국가수영센터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1초86를 기록, 1위로 터치 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한국에 올림픽 수영 사상 첫 메달을 화려한 금색으로 안겨줌과 동시에 자유형 400m 사상 첫 동양인 우승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또한, 박태환은 오후 열린 자유형 200m 예선에서도 1분46초73로 전체 6위를 기록하며 16명이 겨루는 준결선 진출에 성공, 11일 오전 8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을 노리게 됐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전체 3위의 기록(3분43초35)으로 결선에 진출한 박태환은 2번 레인의 그랜트 해켓(28, 호주)과 4번 레인의 라슨 젠슨(23, 미국)사이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초반 50m에서 숨을 고른 박태환은 이후 서서히 힘을 붙이기 시작했다.

100m를 53초12의 기록으로 2위로 통과한 박태환은 150m턴부터 해켓을 제치고 1위로 나서기 시작했다.

이후 스피드를 내기 시작한 박태환은 350m에서 뒤따르는 라슨 젠슨(미국)을 0.74초로 앞선 채 마지막 50m를 맞았다.

막판 스퍼트를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박태환은 50m에서 혼신의 역영을 펼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양궁은 베이징올림픽공원 양궁장에서 벌어진 여자 단체전 중국과의 결승에서 224-215로 승리, 이 부문 대회 6연패의 신기원을 이룩했다.

박성현(25, 전북도청), 윤옥희(23, 예천군청), 주현정(26, 현대모비스)의 황금 트리오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 세계신기록(231점)을 세우며 승리,우승을 예감했다.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가볍게 물리치고 올라온 한국은 홈팀 중국 관중들의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해 세계 정상에 등극했다.

역도에서도 값진 은메달이 터져 나왔다.

여자 역도 53kg급의 윤진희(22, 한체대)는 인상 94kg, 용상 119kg을 들어올려 합계 213kg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윤진희는 벨로루시의 나스타샤 노비카바(27, 벨로루시)와 합계 213kg으로 같았지만 계체에서 52.72.kg의 윤진희가 52.87kg의 노비카바에게 150g이 적어 규정상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은메달이라는 빼어난 성과를 올린 윤진희는 오승우 감독을 끌어안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타도 중국'을 외치는 배드민턴에서는 남녀단식에 나선 박성환(24, 강남구청)과 전재연(25, 대교눈높이)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여자복식의 이경원-이효정 조도 말레이시아조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반면, 사상 첫 메달권 진입을 노리던 축구는 이탈리아의 벽에 막혀 8강행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한국은 개인기를 앞세운 이탈리아의 벽에 막혀 시종일관 고전한 끝에 0-3으로 완패했다.

첫 경기에 나선 여자하키도 호주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4위 호주를 상대로 4-1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에만 4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헌납했다.

여자 유도 52kg급에 나섰던 김경옥(25, 철원군청)은 잘 싸웠지만 5위에 그쳤고, 남자 66kg급의 김주진(22, 용인대)은 2회전에서 탈락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종합 10위와 아시아 2위 탈환을 노리는 한국 선수단은 대회 3일만에 금메달 3개를 따내며 목표 달성에 한발짝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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