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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화호, 전세기편으로 상하이 이동
박성화호, 전세기편으로 상하이 이동
  • 신아일보
  • 승인 2008.08.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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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화호가 뜻밖의 결정으로 온두라스전에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박일기 대한축구협회(이하 축구협회) 홍보담당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2008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가 오는 13일 상하이에서 경기를 치르는 한국과 온두라스에게 전세기를 내주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10일 오후 8시45분 이탈리아와의 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치른 뒤, 11일 오전 10시25분 친황다오를 출발해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 도착, 같은 날 오후 2시40분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전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은 경기 후 이동에서 발생할 극심한 체력소모를 조금이나마 덜고 온두라스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당초 한국은 10일 이탈리아전을 마친 뒤 11일 오전 일찍 톈진으로 이동해 상하이행 항공기에 오를 예정이었다.

이동일인 11일에는 친황다오에서 상하이까지의 연결편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축구협회는 BOCOG에 상하이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 마련을 요청했고, BOCOG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BOCOG의 결과 통보는 미뤄졌고, 축구협회는 이탈리아전을 치른 뒤 오전 일찍 톈진으로 이동해 상하이행 항공기에 탑승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다.

친황다오에 도착한 한국 선수단은 "AD카드가 있는 인원(감독, 코치, 선수단 등 22명)에게만 항공편을 제공하겠다"는 BOCOG 측의 연락을 받았지만, 축구협회 측은 이를 조정해줄 것을 요청, 결국 선수단 전원이 전세기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D조 경기 감독을 위해 파견된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 및 한국과 온두라스의 연락관, 관련 자원봉사자 등도 전세기에 탑승한다.

박일기 홍보담당은 "전세기편이 제공되지 않았다면 이탈리아전을 치른 뒤 잠깐 눈을 붙였다가 다음날 오전 5시께 톈진으로 이동해야 했을 것"이라며 선수들의 피로도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게 된 것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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