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월드콰이어챔피언십’ 조직위 출범
경남 ‘월드콰이어챔피언십’ 조직위 출범
  • 창원/이재승 기자
  • 승인 2008.08.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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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창립총회…세계 80여개국 참가 예정
경남에서 열리는 세계 합창대회인 ‘2009 월드콰이어챔피언십 대회’를 추진할 한국조직위원회가 8일 창원 경남무역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태호 도지사를 비롯해 중앙과 지방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 기업인, 정치인, 언론인 등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태호 지사는 창립 인사말을 통해 “합창이란 우리사회를 단결시키고 인류의 화합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조직위원회가 사명감을 가지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월드콰이어챔피언십은 내년 7월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경남에서 펼쳐질 세계합창대회다.

독일 인터쿨투르재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대회로 내년 대회에는 세계 80여개국 400여개팀의 합창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독일 인터쿨투르재단을 상대로 유치활동을 벌였다.

결국 지난해 12월 김태호 지사와 퀸터티취 인터쿨투르재단 총재가 대회 개최 조인식을 체결하면서 준비작업에 돌입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