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 공무원노조 장학기금 기탁
진해시, 공무원노조 장학기금 기탁
  • 진해/박민언 기자
  • 승인 2008.08.09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해시장학회 정식 출범…200만원 기탁
진해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행기)은 지난 8일 재단법인 진해시장학회에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하였다.

이 장학기금은 공무원노동조합이 자체 장학사업을 위해 매월 조합비의 1%을 적립하여 진해시의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금번 재단법인 진해시장학회가 정식 출범함으로써 노동조합의 사업목적과 같아 동참하게 되었다고 김행기 위원장은 밝혔다.

또한 새로 설립된 장학회가 진해시의 인재육성에 더욱더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진해시 공무원노조에서는 뜻을 같이하여 인재 육성에도 동참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재단법인 진해시장학회는 올해 하반기에 시 출연금 5억원을 비롯하여 안골만매립사업 출연금 150억원, 시민기탁금등 자산 500억원을 목표로 한 전국 제일규모의 재단을 육성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진해지역 우수한 학생과 어려운 환경의 학생, 예·체능 특기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금 지급 혜택을 비롯하여 우수 교사를 위한 연구활동 지원사업, 교육기자재 및 기숙사 건립 등 교육환경개선 지원사업 등 폭넓고 체계적인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함으로써, 미래를 책임질 인재양성과 교육환경개선을 통해 교육도시 진해의 미래를 밝히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