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역도 임정화, 인상 86kg 들어 한국신
여 역도 임정화, 인상 86kg 들어 한국신
  • 신아일보
  • 승인 2008.08.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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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역도 48kg급의 임정화(22, 울산시청)가 베이징올림픽에서 인상부문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임정화는 9일 베이징항공항천대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여자 역도 48kg급 인상 2차시기에서 86kg을 들어올려 자신이 지난 6월28일 베이징올림픽 지명 평가전에서 기록했던 85kg에서 1kg을 추가했다.

이미 많은 대회를 통해 수 많은 신기록을 달성해 '기록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었던 임정화는 베이징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선보이며 메달 가능성을 더욱 키웠다.

인상 종목만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임정화는 금메달이 유력시되고 있는 '최강자' 천셰샤(25, 중국)가 95kg을 들어올린 가운데 88kg을 들어올린 오즈칸 시벨(20, 터키)의 뒤를 이어 3위에 올라있다.

한편,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타이란 누르칸(25, 터키)과 2007년 랭킹 3위의 분피타크 프람시리(24, 태국)는 인상 3차시기까지 84kg에 실패하면서 실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