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29, KT)가 한국에 베이징올림픽 첫 메달인 은메달을 선사했다.
진종오는 9일 오후 4시(한국시간) 베이징사격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사격 10m 공기 권총에서 684.5점을 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본선에서 584점을 얻어 중국의 팡웨이(586점)에게 2점 뒤진 채 2위로 결선에 나섰다.
진종오는 결국 팡웨이와의 간격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지만 한국 선수단의 대회 첫 은메달을 따냈다.
팡웨이는 688.2점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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