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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춘, 금 메친다!
왕기춘, 금 메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8.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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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춘(20, 용인대)은 베이징올림픽 참가한 유도 대표선수 7명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리지만 국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남자 73kg급에서 '황제' 이원희(27, 한국마사회)를 꺾고 당당히 태극마크를 거머진 '겁없는 신예' 왕기춘이기 때문이다.

일단 조편성 결과는 좋다.

왕기춘은 지난 7일 오후 실시된 조편성에서 무난한 대진표를 받아 들었다.

예선 D조에 속해 1회전에서 리나트 이브라히모프(카자흐스탄)와 맞붙게 되는 그는 우승후보로 꼽히는 엘누르 맘마들리(아제르바이잔), 세르지오 토바(몰도바), 가나마루 유스케(일본) 등과 초반 대결을 모두 피했다.

2회전에서 '동유럽 강자' 야로미르 예제크(체코)를 만날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 상승세를 감안할 때 무난히 첫 고비를 넘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왕기춘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가나마루, 토바와 맘마들리가 4강 길목에서 서로 붙게 돼 있어 결승에서나 이들을 만나게 돼 왕기춘의 부담은 덜하다.

가장 최근에 맞붙은 파리오픈 3회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긴 토바가 복병이지만 가나마루와 맘마들리는 각각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기분좋게 승리를 거둔바 있다.
왕기춘의 각오는 대단하다.

그는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 모두가 경쟁 상대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겠다.

너무 큰 기대는 부담스럽지만 남은 기간 동안 잘 관리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

금메달을 꼭 목에 걸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태릉선수촌 훈련 파트너로 시작해 어느새 '황제' 이원희를 넘고 베이징에 입성한 그가 최근 상승세를 이으며 조국에 금메달을 안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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