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면 통합상수도 조성사업 ‘활기’
방산면 통합상수도 조성사업 ‘활기’
  • 김진구기자
  • 승인 2008.08.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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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주민들 새로운 인센티브안 수긍
강원도 양구군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통합상수도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7일 양구군에 따르면 군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장례식장과 연계한 납골당 시설사업인 봉안공원조성 사업, 주민 주택난해소를 위한 송청지구 택지개발사업,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발전 장기적 발전전략 하나인 양구군 방산면 통합상수도 사업을 군 시책사업으로 꼽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그러나 군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4대 현안사업중 하나인 양구군 방산면 통합상수도 사업이 방산면 주민들의 수입천 물부족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과 통합상수도 설치에 따른 생태계 파괴 등의 이유를 들어 통합상수도 사업 반대 입장을 보여 왔다.

그러나 양구군이 기존 드렛골에서 5,500t을 취수한다는 계획안을 변경해 비아천에 취수댐을 설치, 느쟁이골과 연계 양구읍과 동면·남면 주민에게 공급할 하루 9,500t톤 생산안을 방산면 주민에게 제시하는 한편 방산면 지역발전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안을 받아 들이는 움직임이 확산돼 방산면 통합상수도 사업 추진이 최근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따라 양구읍 및 동면·남면 주민들은 방산면 통합상수도 설치로 민통선 북방에서 흐르는 맑은물을 지역주민에게 공급해 주민건강 증진 및 양구읍 송청지구 상수도 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송청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한 지역발전이 크게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구읍 및 동면·남면 주민들은 “이번 통합상수도 설치는 타 군지역 주민에게 공급할 맑은물이 아닌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통합상수도 사업이 하루속히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