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득 시장 세쌍둥이 이름 짓다
정종득 시장 세쌍둥이 이름 짓다
  • 목포/박한우기자
  • 승인 2008.08.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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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 상징 ‘대양·부양·해양’으로
지난달 25일 목포시내 M산부인과병원에서 일란성 세쌍둥이로 태어나 화제가 되었던 쌍둥이들이 드디어 이름을 갖게 되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세 쌍둥이가 태어난 병원을 직접 찾아가 산모와 세 쌍둥이들의 건강과 행운을 빌며 축하 하고 격려 하던 자리에서 아이 이름을 지어 달라는 부모의 부탁을 받았으며 그 요청에 의해 목포를 위해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첫째 아이에게는 큰 바다를 의미하는 대양(大洋)으로, 둘째는 부요한 바다를 의미하는 부양(富洋)으로, 셋째는 목포의 상징 해양(海洋)으로 이름을 각각 지어 주었으며 지난 4일 출생신고를 마쳐 당당한 목포의 시민이 되었다.

출생신고를 마친 세쌍둥이들에게는 목포시에서 지원하는 출산 축하금 550만 원(넷째150, 다섯째 이상200)을 지원받게 되고 3년간 영유아 양육수당 1080만 원(1인당 월10만원), 임산부 의료비지원(1인당 최고 31만1480원) 등의 출산 장려혜택을 받게 됐다.

또한 앞으로 세쌍둥이에게는 대학 학자금지원 및 초등학교까지 의료비지원, 생계유지를 위한 부모 취업알선 등도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