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하계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태백시, 하계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 김상태기자
  • 승인 2008.08.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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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시장 박종기)가 최근 프로축구단을 비롯해 대학 축구부, 육상부등 한여름 하계 전지 훈련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어 태백을 찾는 훈련팀들이 연일 쇄도하고 있다.

이같이 프로축구선수 및 대학선수들이 고원도시 태백을 찾는 것은 도심 평균 해발 700m의 고지대에 위치한 지역특성으로 한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19도에 서늘한 기후와 운동선수들의 심폐기능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좋은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 광양에 연고지를 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전남 드래곤즈 축구단과 부산을 연고를 두고 있는 부산상무여자축구단(감독 이미연), 한국철도, 아주대학 축구단, 전국 중·고 육상선수단 등이 고원체육도시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8월 중순에는 서울 FC가 태백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