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사실은 4일 기자와 한나라당 중앙당 조직국 관계자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 의장이 중앙당에 이의 신청을 낸 것이 맞느냐?’고 기자가 질의를 하자 중앙당 조직국 관계자가 ‘김국진 안양시의회 의장이 경기도당의 탈당 권유 징계 결정에 대해 중앙당에 지난 7월 말 이의 신청을 했다.
’고 확인 시켜줌으로써 알려지게 되었다.
이 관계자는 또 ‘그러나 아직 중앙당 윤리위원회 구성이 마무리 되지 않아 언제쯤 윤리위원회가 구성될지는 모른다.
다만 조만간 윤리위원회가 구성되면 김 의장이 이의신청한 것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에 있다.
’고 해 이의신청에 대한 결론은 언제 나오게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김 의장의 경기도당 징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사실이 알려지자 안양시 한나라당 일부 당원들은 ‘김 의장이 너무 개인적인 행동을 하는 것 같다.
시의원이기에 앞서 김 의장도 한나라당 당원인데 경기도당 윤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겸허한 자세로 받아 드려야지 이를 이의신청했다는 것은 당을 생각하기에 앞서 본인의 입장만을 생각하는 것 같다.
’며 김 의장이 당원으로서 당론에 따를 것을 촉구했다.
익명을 요구한 안양시의회 한나라당 소속 한 의원도 “경기도당 충분한 시간을 주었는데 이에 불복하여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한 것은 심의 유감이 아닐 수 없다.
”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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