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이천출신 2명 출전
‘베이징 올림픽’ 이천출신 2명 출전
  • 이천/이규상기자
  • 승인 2008.07.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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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무제한급 김성범·사격 50M 소총3자세 박봉덕
금메달을 두고 각국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중국 베이징 올림픽이 내달 8일 개막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중 이천출신 선수가 2명이나 있어 이들이 어떠한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는 이천출신 선수는 유도에 김성범(29), 사격 박봉덕(35) 선수 등 2명이다.

김성범 선수는 이천 부발읍이 본적으로 이천남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설봉중, 비봉고를 거쳐 한양대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한국마사회에 소속해 이번 베이징 올림픽 메달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했으나 메달은 얻지 못했으며, 이후 2006년 카트르 도하에서 열린 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 무제한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열린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는 헤비급 3위, 오픈급 3위의 성적을 거둬 우리나라 유도 헤비급의 간판선수임을 다시 입증했다.

박봉덕 선수는 이천 창전동이 본적으로 이천초, 이천중, 이천고를 거쳐 동국대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부산시청 소속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한데 이어 올해 2008 베이징 올림픽까지 꾸준하고 성실한 자기관리로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영광을 않았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사격 50M 소총3자세에서 3위를 차지했고, 2005년 월드컵사격대회에서 역시 50M 소총3자세 종목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중국 베이징에서 내달 8일부터 24일까지 17일간 개최되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은 세계 205개국에서 만5백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