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인간 지키는 생명산업"
“친환경농업, 인간 지키는 생명산업"
  • 울진/정재우기자
  • 승인 2008.07.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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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이렇게 변모한다
농·임·수산업 총망라 생태관광 기반 구축 엑스포

“친환경농업, 자연과 인간을 지키는 생명산업" 이라는 주제로 2009년 7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24일간 왕피천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는 2005엑스포와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새롭게 들어서는 시설물은 첫째, 곤충의 일생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천적곤충생산 등 각종 정보를 볼 수 있는 곤충생태체험관, 둘째 울진 왕돌초의 해양생태계을 옮겨 116종 5천여 마리의 어류를 전시하여 체험할 수 있는 국내 3번째 규모의 수조를 갖춘 울진해양생태관, 셋째 자연형 계류와 바닥분수, 파고라, 평의자 등을 갖춘 expo광장, 동물농장 등을 갖춘 농업.농촌테마공원이 지난 5월 착공하여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넷째 생태연못을 복원하여 야생초원화 및 생태체험장이 될 왕피천생태공원이 만들어졌다.

또한, 기존 아열대식물관(495㎡)을 열대식물, 희귀식물, 식충식물, 다육식물, 방향식물 등 100여종 1천200여 본의 다양한 식물을 식재하여 시각, 미각, 촉각, 후각의 오감으로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을 치료해주는 원예치료관, 우리나라의 다양한 전통주와 가양주를 재현하고 사라져가는 100여종의 전통주를 전시, 체험, 시음, 시연과 울진전통주를 개발하게 될 한국전통주관, 사라져 가는 32품목 70여종의 종자를 농진청 유전자원연구소 등에서 확보하여 재배, 단계별 성장과정을 보여줄 토종작물원에서는 지난 행사와 달리 또다른 볼거리와 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

그리고 지난 2005엑스포가 1차 산업인 친환경농산물 위주의 전시였다면 이번 엑스포는 친환경농산물 수확·체험 등 농업분야 외에 환경과 건강을 연계한 임업분야와 울진의 왕돌초 주변환경을 그대로 옮겨놓아 해양생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등 수산분야가 접목되는 등 농·임·수산업이 총망라된 엑스포로, 2차 산업인 가공품 생산, 3차 산업인 유통과, 4차 산업인 생태관광도시의 기반을 구축하는 엑스포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하여 울진군은 브랜드화된 울진생토미를 주축으로 송이간장, 대게간장 등의 장류를 비롯 매실액상차, 발아쌀, 도라지·수수조청, 젓갈류 등의 가공품의 개발하고, 국제공인기관을 통해 우수한 국내외 유기농 전문가를 초청, 친환경유기농 기술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생산·가공·유통 산업을 활성화시켜 농·임·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상품화을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친환경농업과 연계된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여 상품화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울진의 친환경브랜드를 확산시키고, 행사 후에도 엑스포공원의 기반시설을 재정비하여 명실상부한 관광지로 부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