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형 노인복지 프로그램 추진
통합형 노인복지 프로그램 추진
  • 의정부/김병남기자
  • 승인 2008.07.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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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인복지시설 발전 방향’ 제시
경기도는 고령화 사회 진입과 기초노령연금 실시에 따라 급격히 변화하는 노인복지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경기도 노인복지시설 종합발전 방향’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보고회를 통해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핵심적인 복지서비스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보고회는 생태주의적 복지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맞춤형 노인복지시설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하는 한편 지역별 특화된 복지인프라(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 구축, 보건·요양·복지 통합형 노인복지 프로그램 추진·노인친화·노인복지 테크노 인큐베이터 사업추진을 목표로 설정했고, 핵심 추진사업으로 노인 친화적 자활사업 개발, 노인 일자리지원시설 확충,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정착을 위한 시설인프라 확충, 고령친화적 노인주택 조성을 제시했다.

또한 노인복지발전을 위한 기반조성은 지역특성별(도시, 도농, 농촌)로 특화된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정기적 생태조사를 통한 노인복지 수요 DB화, 복지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노인주택 조성, Universal Design 개발과 실천방안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저소득층 고령자에게는 새로운 형태의 무료 양로시설 공급 확대, 고령자 전용 소규모공동주택의 건설과 보급, 국민 임대주택 공급등의 방안을 제시했으며, 고소득층은 실버타운 등을 조성하는 차별화된 접근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모든 계층의 고령자에게는 주택개조사업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 등을 향후 과제로 제시함으로서 후기 산업사회 노인복지환경 전망에 근거한 정책과제를 도출했다.

경기도 제2청 노인복지담당 김병만 사무관은 “이번 자료를 토대로 노인복지시설 종합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고령화사회 복지욕구 추세에 질 높은 서비스와 생태적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이며,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