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내남면 ‘새마을 서당’ 운영
경주 내남면 ‘새마을 서당’ 운영
  • 경주/천명복기자
  • 승인 2008.07.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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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등생 대상 여름방학 영어특강
경주시 내남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성수)와 부녀회(허순희)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관내 초등학생 30여명 및 새마을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내남면 새마을 서당’을 개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강한 새마을 서당은 필리핀 이주민 가정 여성을 영어강사로 초빙, 지난 24일부터 8월21일까지 한 달여 동안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특강을 한다.

내남면 새마을협의회 박성수 회장은 “새마을 서당이 지리적ㆍ환경적 요건의 열악함으로 인해 교육을 받을 기회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지역 학생들이 양질의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항목 내남면장은 “방학 때마다 특강을 열어 학생들이 알차고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시는 내남면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에게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잘 배우고 익혀서 영어실력 향상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