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행락 인파가 밀집하는 전국 주요 국립공원, 고속도로 휴게소, 해수욕장에서 ‘CO2 줄이기 나부터’를 주제로 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이 실시되는 곳은 북한산과 설악산 등 5대 국립공원과 대천, 해운대, 경포대, 명사십리 해수욕장, 망향, 여주, 행담도 휴게소 등 12개 지역이다.
환경부는 구체적으로 CO₂를 줄이기 위해 ▲휴가기간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의 플러그 뽑기 ▲여름휴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에어컨보다는 선풍기 사용하기 등을 제안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고 휴가 시즌의 차량 정체로 에너지 소비가 더 많아지고 있다”며 “생활속의 에너지·자원 절약을 통해 국민의 온실가스 줄이기 참여를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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