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84% ‘불법 알바에 현혹’
대학생 84% ‘불법 알바에 현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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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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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설문조사, 높은 등록금이 원인
대학생의 84%가 시급 높은 불법 알바에 현혹 돼 본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의 설문조사에서 대학생 2명 중 한병은 높은 시급을 보고 불법알바에 혹 해본 적 있다고 답했다.

불법알바라는 다단계, 퇴폐업소부터 시작해 최근에는 불건전한 애인대행알바부터 키스알바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불법알바의 현혹에 빠져드는 가장 큰 원인으로 29%가 등록금 마련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용돈을 넉넉하게 쓰고 싶어서라는 대답이 25%로 2위다.

그리고 단기간에 고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 대학생도 24%나 됐고 급전이 필요해서라는 대답도 전체의 23%를 차지했다.

알바천국은 대학생이 불법, 허위 공고를 피하는 노하우도 함께 발표했다.

우선 타 공고에 비해 월등히 높은 보수로 어린 대학생들을 현혹하는 고수입 보장형, 숙식을 제공한다는 업체, 채용 공고가 두루뭉술하게 적힌 유령회사형, 집에서 편하게 일하고 돈 번다는 재택근무형, 교묘한 내용으로 물건사기를 요구하는 피라미드 형을 피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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