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탈출 “밀양으로 오세요!”
무더위 탈출 “밀양으로 오세요!”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08.07.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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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공연예술축제·체험행사 등 피서객들에 인기
“폭염으로 찌든 심신을 낮에는 아름다운 산천과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밤에는 다양한 장르가 펼쳐지는 여름공연예술축제가 펼쳐지는 밀양으로 놀러 오세요!” 밀양은 경남에 유일하게 고속철이 정차하고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등 사통팔달로 뻥 뚫린 완벽한 교통망과 천혜의 자연의 신비를 간직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진천에 널려있어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시내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는 보물 제147호 밀양영남루와 도심 한가운데를 감아 굽이치는 밀양강 일대에 여름스포츠인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총 6개 래프팅 코스는 산외면 기회송림~용활동~월연정~암새들~용두목~영남루 앞 오리배 선착장까지 길이 7.6㎞(3시간 소요), 산외면 금천리 찬우레미콘~영남루 앞 오리배 선착장까지 5.9㎞(2시간 소요) 등이다.

또한 밀양강 주변으로 야외음악당, 수변공원, 조각공원, 분수대, 삼문송림, 야외수영장과 더불어 제1·2수중보 설치로 사시사철 맑고 푸른 물결이 넘실거리는 호반의 도시다.

산내면 남명리 천황산 중턱 해발 600m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224호인 밀양얼음골은 삼복더위에도 얼음이 어는 천혜의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곳으로 30도를 웃도는 현제기온에도 이곳의 온도는 0도를 가리키고 있다.

이곳에 인접해 있는 가마볼 협곡과 시례호박소, 오천평바위, 석골사, 구만폭포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간직한 관광지와 계곡에는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 수려한 암석, 원시림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부북면 가산리 밀양연극촌에서 “밀양에 가서 연극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8회 여름공연예술축제가 내달 3일까지 삼문동 청소년수련관, 송림공원, 숲의 극장 등에서 다양한 장르로 한여름 밤 환상과 감동에 빠지게 하고 있다.

단장면 평리산대추정보화 마을은 뗏목타기, 메기 잡기 등 놀거리, 볼거리 위주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녹색체험행사를 제공하고 있어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윤현철 공보전산담당관은 “밀양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숨 쉬고 있는 곳으로 피서철을 맞아 공무원과 주민들은 관광객을 맞을 준비가 완료됐다”며 올 여름 휴가는 밀양으로 와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