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 풍·수해 우려지역 집중점검
동해소방서, 풍·수해 우려지역 집중점검
  • 김상태기자
  • 승인 2008.07.22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동해소방서(서장 이흥교)는 오는 24일까지 장마철 풍.수해 재난사고 발생을 대비하여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위험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현장 확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장마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7월은 국지성 호우가능성이 매우 높고 8월은 대기 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동해소방서는 인명피해 우려 대상(지역)중 붕괴·매몰, 산사태 또는 과거피해 발생지역 중 인명피해 위험성이 높은 대상 묵호고지대등 4개소(발한지구, 추암·하평·가세마을)를 우선선정 집중 점검한다.

점검 사항은 △ 집중후우, 태풍시 인명피해 발생 위험요인 정밀진단 도출 △ 적출된 인명피해 위험요인은 시와 긴밀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 보완·정비 △ 기상특보 시 사전예고를 위한 위험지역 거주 주민과 통장 비상연락망 확보 및 정비 △ 위험지역 거주주민 긴급 대피장소 확보 및 수용가능여부 확인 △ 사고발생을 대비한 긴급구조장비 및 유관기관 지원체제 점검 등이다.

한편 이흥교 서장은 “기상특보 발령시 단계별 비상근무 및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하며 풍수해 피해우려 지역에 조기 소방력 배치로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