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농산물 소포장재 지원사업 추진
영월군, 농산물 소포장재 지원사업 추진
  • 김상태기자
  • 승인 2008.07.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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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은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소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근 대도시 소비지의 유통환경이 대형유통회사 중심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공판장 판매 위주의 포장재 지원에서 농가에서 직접 소포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소포장재 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3억5000만원의 들여 보조 50%와 자부담 50%의 소포장비를 지원, 포장재에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동강애’와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포장박스별 생산자 인적사항과 표준규격품을 표기해 출하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량 농산물 출하방지를 위해 소비자 상담 연락처도 기입, 소비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도록 하는 등 농가 스스로 직거래에 걸맞는 품질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수가 품질을 인증 할 수 있는 영월군수품질인증조례를 마련, 현재 법제심사중에 있다”며 “조례 제정 후 엄격한 심사를 통해 보다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