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에 따르면 최근 대도시 소비지의 유통환경이 대형유통회사 중심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공판장 판매 위주의 포장재 지원에서 농가에서 직접 소포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소포장재 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3억5000만원의 들여 보조 50%와 자부담 50%의 소포장비를 지원, 포장재에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동강애’와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포장박스별 생산자 인적사항과 표준규격품을 표기해 출하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량 농산물 출하방지를 위해 소비자 상담 연락처도 기입, 소비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도록 하는 등 농가 스스로 직거래에 걸맞는 품질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수가 품질을 인증 할 수 있는 영월군수품질인증조례를 마련, 현재 법제심사중에 있다”며 “조례 제정 후 엄격한 심사를 통해 보다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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