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한우농가 고급육 생산 지원
삼척시, 한우농가 고급육 생산 지원
  • 김상태기자
  • 승인 2008.07.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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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육질진단 비육 관리·출하시기 조절
초음파 육질진단에 의한 비육 관리와 출하시기 조절이 한우농가들에게 고급육 생산과 소득증대에 커다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강원 삼척시(시장 김대수)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환)에 따르면 지난해 초음파 육질진단을 의뢰한 50농가 650두중 10가구를 대상으로 초음파 육질진단한 결과 기존 사육방식보다 한 등급 이상 상승, 600kg 기준 두당 120여만원의 추가 소득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올해 전업농가 대상으로 1000여두 초음파 육질진단을 실시를 통해 고급육 생산 컨설팅 지원과 사양관리 프로그램 농가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초음파 육질진단은 축산전문가가 ‘초음파 진단기’를 통해 한우의 13번째 마지막 늑골 부위의 육질을 판독하는 방법으로 사료급여량과 종류, 비육기간 설정, 출하적기 및 경제성을 결정하는 종합기술로 고급육을 생산하는 한우 농가들에겐 필수적인 컨설팅이다.

한편 삼척관내에는 현재 1074농가에서 1만여두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