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 주력
‘밝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 주력
  • 화성/강송수기자
  • 승인 2008.07.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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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버스승강장등 보안등 설치 추진
경기도 화성시는 관내 횡단보도와 버스승강장에 조명시설과 보안등을 설치해 야간 보행자 안전 확보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버스승강장 220여 개소에 보안등을 설치하고 횡단보도 10여 개소에 조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2억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시가 현지 여건을 가장 잘 아는 각 읍.면.동으로부터 설치대상지를 파악해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야간 횡단보도와 버스승강장을 밝게 만들어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버스승강장은 야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할 예정이며, 횡단보도 조명시설을 유동인구가 많은 병점권역을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7월말까지 실시설계가 끝나면 오는 9월말까지는 설치공사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시에는 640개소의 버스승강장이 있고 보안등이 설치된 곳은 300개소로 올해 220여개소와 내년 120개소의 버스승강장 보안등 설치공사가 끝나면 보안등 설치가 100%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승강장 야간 조명시설 설치로 심리적 범죄예방 효과도 얻을 수 있고, 야간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로 보행자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