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26일 일자산 잔디광장에서‘제12회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7월의 테마는 ‘에너지 절약’이다.

이날 걷기대회는 고유가 시대를 지혜롭게 이겨내는 방안을 주민과 함께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 이날 100여 명의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고유가 극복 해법을 제시한다.

이들 회원은 승용차요일제 전자태그 부착 홍보를 위한 깃발과 어깨띠를 두른 채 일자산 잔디광장을 출발하여 방아다리길, 둔촌사거리, 풍납사거리, 천호사거리, 길동사거리, 도로조명탑 등 그린웨이 구간 주변도로와 천호대로를 자전거로 주행한다.

이를 통해 ‘승용차요일제 참여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길’임을 주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에너지 절약 동참을 호소하는 홍보부스도 별도 운영한다.

이번 걷기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당일 오전7시30분까지 행사현장에 도착해 배 번호를 받으면 된다.

걷기코스는 종전대로 잔디광장-해맞이광장-허브공원을 거쳐 다시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3.5km다.

구 관계자는 “그린웨이를 걸으면서 체중만 감량할 게 아니라 지금은 에너지도 다이어트 할 시기”라며“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의 에너지 절약 습관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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