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자제·물 자주 마셔야
야외활동 자제·물 자주 마셔야
  • 서울취재본부
  • 승인 2008.07.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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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폭염대비 시민행동요령’ 발표
연일 30℃를 넘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폭염대비 시민행동요령’ 을 발표하고 이에 따라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폭염대비 시민행동요령’에 따르면 ‘폭염주의보’ 발령시 가정에서는 가능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하며, 기온이 가장 높이 올라가는 오후 12~4시 사이에는 냉방이 되는 건물에 머무르는 것이 좋다.

특히 어린이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 신체허약자, 환자 등을 자동차나 집에 혼자 남겨둬서는 안되고, 부득이한 경우 친인척이나 이웃에게 보호를 요청한 후 외출해야 한다.

직장에서는 직원들이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각종 야외행사를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직원들 각자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10~15분 정도 낮잠을 청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학교에서는 수업단축을 검토하고 체육활동, 소풍 등 각종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급식 식중독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산업. 건설현장에서는 작업중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시원한 물을 섭취하고(알코올, 카페인이 있는 음료는 금물), ‘짧게,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현장사무실, 숙소, 식당 등의 청결관리 및 소독을 철저히 해 식중독, 장티푸스, 뇌염 등의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