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구립합창단, 최우수상 수상
성북 구립합창단, 최우수상 수상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07.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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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합창경연대회…강서 구립합창단 우수상
서울시 성북구 구립합창단이 제주도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린 제8회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2008 제주국제합창제의 개막 행사로 열렸으며, ‘비바리’와 ‘예맥 아라리’ 를 부른 성북구립합창단은 전국 16개팀과의 열띤 경연 끝에 최우수상과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전국새마을합창제와 서울시어머니합창대회에서 잇달아 은상을 수상하며 문화예술의 도시를 지향하는 성북구의 명예와 구민들의 자부심을 드높였던 성북구립합창단은, 이번에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높은 음악적 기량을 인정 받았다.

성북구립합창단은 열정이 넘치는 40여 명의 여성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3년 12월 창단 이래 매년 정기연주회와 각종 행사 공연, 위문공연을 펼치고 각종 합창제에도 참가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합창단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파트에서 약간 명씩 신규단원을 구청 문화체육과(920-3047)에서 모집한다.

서울 강서구 구립합창단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구립합창단은 ‘비바리’(홍세영 곡), ‘만추월하’(허걸재 곡) 등을 불러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0년 10월 창단한 강서구립합창단은 신년음악회, 자선 송년 음악회 등각종 행사에 찬조 출연은 물론 지금까지 5차례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0년 11월 개최된 서울시합창경연대회에서 으뜸 연주상을 비롯하여 2006년 10월 제11회 전국 의림합창경연대회 우수상, 2007년 5월 제4회 휘센합창페스티벌 금상, 같은 해 6월 광주에서 열린 전국여성합창경연대회에서 장려상과 7월 태백에서 열린 제25회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기량을 향상시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