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행정동 통합 운영
소규모 행정동 통합 운영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07.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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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9월부터 4개동 축소
서울시 영등포구는 인구 2만 미만의 소규모 행정동 통합운영과 관련하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동주민센터 설치 조례안’이 지난 4일 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관내 8개동을 4개동으로 통합 운영한다.

인구수·생활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이번 동 통합으로 영등포제1동과 신길제2동은 ‘영등포본동’, 영등포제2동과 영등포제3동은 ‘영등포동’, 도림제1동과 도림제2동은 ‘도림동’, 문래제1동과 문래제2동은 ‘문래동’이 된다.

이에 따라 동 평균인구가 올해 6월말 기준으로 통합대상동 8개동 평균 12,200여명에서 통합 후 4개동 평균 24,400여명으로 두 배 가량 늘어난다.

동 통합에 따라 동청사 운영방법도 달라지게 된다.

우선 청사규모·노후도·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현재 영등포제1동, 영등포제2동, 도림제2동, 문래1동 청사는 통합 후 영등포본동, 영등포동, 도림동, 문래동 청사로 각각 사용하게 되며, 남게 되는 4개 동청사는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어린이집, 독서실, 체력단련실 등의 주민자치프로그램 전용 공간으로 운영하여 문화·복지서비스 혜택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